능골의 윤교장에겐 네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큰 아들 동철이 일본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하고, 둘째 아들 동민은 좌익계열에 가담하여 아버지와 충돌을 거듭한다. 결국 윤교장은 동민의 친구 원규에게 사살 당하고 윤교장의 부인은 원규의 아들 근식을 양자로 삼는다. 6.25가 터지자 세째 동석은 경찰이 되고 막내 동국과 근식도 부산으로 피난해 동국은 군인이 되고, 근식은 밀수꾼이 된다. 동민은 적색분자로 희생되고 근식은 억만장자가 된다. 동석은 4.19 때 자살하고 근식은 5.16 때 수감된다. (임재원) 능골의 윤교장에겐 네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큰 아들 동철이 일본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하고, 둘째 아들 동민은 좌익계열에 가담하여 아버지와 충돌을 거듭한다. 결국 윤교장은 동민의 친구 원규에게 사살 당하고 윤교장의 부인은 원규의 아들 근식을 양자로 삼는다. 6.25가 터지자 세째 동석은 경찰이 되고 막내 동국과 근식도 부산으로 피난해 동국은 군인이 되고, 근식은 밀수꾼이 된다. 동민은 적색분자로 희생되고 근식은 억만장자가 된다. 동석은 4.19 때 자살하고 근식은 5.16 때 수감된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