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사령관과 일본인의 혼혈인 에이삽 스즈키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폐쇄적이 되어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을 소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이삽의 친구들인 로우리와 헤이지가 반미 테러리즘을 벌이게 되자 미군은 에이삽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에이삽은 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때 바다에서 나타는 의문의 군함과 마주하게 된 에이삽은 군함에서 나온 소녀 류크스 사코미즈와 만나게 된다. 그때 두 사람의 만남으로 '린의 날개의 신발'이 반응, 에이삽은 그로인해 열린 오라로드를 통해 류크스의 고향인 바이스톤 웰로 전이되어버린다. 그리고 바이스톤 웰의 왕이자 제국주의 일본군의 생존자인 사코미즈 신지로와 만나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