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 습격으로부터 한 달 후, 알프레드 일행은 게오르크로부터 받은 편지를 전하기 위해 오르텐시아 왕국을 섬기는 2대 공국 중 하나였던 올리비에로 떠난다. 알프레드 일행은 현재는 사망한 레온 대공의 딸이자 올리비에령을 다스리는 아델하이트와 무사히 만나 편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 가운데, 올리비에에 나타난 교회기사단이 '마녀사냥'을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카멜리아군이 올리비에 침공을 개시. 아델하이트와 대치하자, 적장 로이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한 말을 남기며 부대를 철수시킨다. 이 충돌이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