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 부부장이 아오이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구급센터로 실려 간다. 세노는 금방 의식을 되찾지만, 구급센터 의사인 토요나카는 폐에 종양이 의심된다며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한다. 세노가 쓰러져 실려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약제부 부원들은 모두 걱정하지만, 세노는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둘러대며 동료들을 안심시킨다. 얼마 후 구급센터에 와카츠키 하루나라는 젊은 여자 환자가 실려 온다. 아오이와 세노는 그녀의 소지품에서 항불안제를 대량으로 찾아내고, 약을 과다 복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