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족의 계략으로 인해 괴물, 통칭 변이체로 모습이 변해버린 일룸간드. 그를 막기 위해 공격을 개시하는 진과 아벨리아 일행. 하지만 그들의 공격은 좀처럼 통하지 않았고, 전에 없던 강적을 앞에 두고 전의와 기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같은 시각, 거리에서는 일룸간드와 동일하게 변이체로 변모한 휴먼들이 날뛰기 시작해 롯츠갈드는 미증유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이 사태를 수습하면 도시의 상인들과 타국의 귀족들의 눈에 들어 은혜를 입힐 수 있다고 판단한 미스미 일행은 각자 행동을 개시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