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무라가 진을 규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요시노부가 그들이 있는 곳을 찾아내었다. 진은 "24시, 시노바즈노이케에서 기다리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유키무라를 도망치게 해주었다. 도망치는 유키무라는 죽었다고 생각했던 하나카제와 재회하고 지하도에서 탈출했지만, 요시노부의 명령을 받은 린코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조금씩 밀리면서도 각오를 다진 유키무라는 린코를 쓰러뜨렸다. 그 후 하나카제와 함께 고서점으로 돌아온 유키무라는 그리운 인물과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