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분 2012-02-10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전처의 아이를 키우며 사는 부부. 어느 날, 남편과 아이에게 미련이 남은 전처가 남편 몰래 부부의 집에 베이비시터로 들어온다. “정말로 우주 엄마... 전처하고 짠 적 없어요. 그럴봐엔 이혼하고 그 사람과 재결합했지 뭐 하러 그랬겠어요.” 뒤늦게 알게 된 남편. 그러나 과거 시모 때문에 강제로 이혼했던 전처를 차마 내치지 못한다. 그 사이 전처는 이간질로 부부사이와 모자지간을 갈라놓고, 아내 뱃속의 태아까지 위협한다. “내가 오해했다 쳐. 그럼 전처 만난 뒤로 단 한번도 흔들린 적 없어?” 베이비시터의 정체를 알게 된 아내. 이를 숨긴 남편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