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2012-11-30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장인의 대박식당을 물려받고 싶은 사위. 자식이라고는 두 딸뿐인 장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효도한다. “어이가 없어서... 덜컥 사표내구 와서 무슨 통보도 아니구 자기발등 자기가 찍었죠~ 뭐!!” 기야 멀쩡한 공무원까지 그만두고 하루 종일 식당일에 매달리는 사위. “저만 완전 새됐지 뭡니까? 그 좋은 공무원 자리 때려치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러나 장인의 내연녀가 늦둥이 아들을 데리고 나타나면서 계획이 꼬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