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시마 테츠오(原島哲生)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겨 주신 자동차 수리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테츠오의 여동생 타에코(妙子)는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마음문을 닫아 버렸고, 공장경영 또한 잘 되지 않았다. 친구들인 케이스케(圭介)는 동네 의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4수중이었고, 료코(亮子)는 배우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카오루(薫)는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마모루(守)와 그 원인에 관여했기 때문에 모습을 감춰버린 타케시(武志)... 공장이 들어서 있는 어두침침한 거리에서 22세의젊은이들의 꿈과 아픔이 교차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