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간의 긴 전쟁 후, 줄리어스 시저는 드디어 갈리아를 정복한다. 로마로의 귀환을 하는 도중, 시저는 그의 딸이자 폼페이우스의 부인인 줄리아이 사산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는 재빨리 특사를 보내 그의 사위이자 공화정의 지도자인 폼페이우스의 새 부인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로마에선, 계산적인 시저의 조카 아티아와 오랜 정부 세빌리아는 그의 귀환을 몹시 기다리나, 지도 층은 인기높은 시저의 개선에 두려워 한다. 건국 400년이 지난 로마는 전세계에서 제일 부자 도시로 전성기를 맞이 하고 있다. 권력의 분산과 개인 경쟁의 원칙으로 시작된 로마는 점점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계층간의 갈들은 심화되어 갔다. 카토, 씨세로 등의 조언으로 폼페이우스는 시저와의 동맹을 끊고, 아티아는 폼페이우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딸 옥타비아와 결혼할 것을 권유하며 점점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 시저와 폼페이우스 사이를 조심스레 조정하려 한다. 시저를 상징하는 금 독수리상이 도난당하자 시저의 조카 안토니우스는 보레누스와 풀로에게 찾아낼 것을 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