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순(이유미)의 정체를 알게 된 시오(변우석). 부산으로 떠난 금주(김정은)네 가족이 좌충우돌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시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희식(옹성우)은 뜻밖의 희소식으로 다시금 마약 수사를 재개하게 된다. 금주는 부산에서 브래드송과 마주치지만 이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배신감으로 점점 더 폭주하기 시작하는 시오는 남순에게 의문의 메시지를 남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충격에 빠진 남순은 그 폭주의 결과를 마주하고 만다. 그것은 희식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