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제스 백작을 뒷배로 삼아 자금을 조달한 미츠하는 왕도를 거점으로 하는 '잡화점 미츠하'를 개업했다. 세계 간 전이 능력으로 가져온 일본산 제품(치트)으로 큰돈을 벌고자 했으나, 사흘이 다 돼가도 손님은 한 명도 오지 않았고. 그렇게 마음이 꺾이려던 때에, 라이너 자작가의 여자 사용인 3명이 가게에 들어왔다. 처음으로 맞이하게 된 손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샴푸를 무료로 체험하게 해준 데다 맛있는 요리를 대접했고, 선물까지 들려서 돌려보냈다. 그들은 라이너 자작 저택으로 돌아가서 그녀들에게 있었던 일을 사람들에게 얘기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