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2월 29일, 경찰청 경비국 과장이 된 무로이의 힘으로 아오시마는 완간서로 돌아가게 되지만,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은 아오시마를 반기지 않는다. 때마침 3월에 정년 퇴임한 와쿠도 지도원을 맡으면서 완간서로 복귀하게 된다. 결국 아오시마는 교통과, 생활안전과, 경무과 등으로 옮겨다니게 된다. 그러는 중에 완간서 관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특별 수사본수가 설치되며 지휘관으로 경시청 수사1과 신조 관리관이 파견된다. 한편 그 뒤에도 홀로 사건을 혼자 쫓던 아오시마는 생활안전과에서 사정청취 했던 '카가미 쿄이치'를 상해사건 범인으로 체포하고 형사과에 넘기지만, 혼란을 틈 탄 카가미가 증거품인 라이플을 들고 형사과를 점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