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불안과 시위가 거세지는 가운데 로시우는 책임을 추궁하며 시몬을 체포한다. 시민들을 잠재우는 길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재판일 로시우는 법정에서 시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다시 무간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이에 시몬은 자신이 그렌라간에 타겠다고 주장하고 탈주가 두렵다면 그렌라간에 폭탄을 설치, 만약의 사태엔 폭파해 버리라고 한다. 이에 직접 자신의 몸에 폭탄을 감고 탑승하는 키논. 리론이 계발한 새로운 무기로 무간을 물리치지만 로시우는 결국 그렌라간의 파기를 선언한다. 사형 집행까지 수감되는 시몬. 그곳에서 과거의 숙적 비랄과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