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 빠져버린 초은하 다이그렌. 함내로 우주가 밀려 들어오고 적들에 의해 초심부로 빨려 들어가는 가운데 시몬은 그대로 돌진, 적을 격파하자고 한다. 대 그렌단의 방식으로. 사정거리까지 접근, 미사일 발사를 시도해 보았지만 압력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이에 키탄은 자신의 스페이스 킹 키탄에 나선탄을 달고 직접 돌진하는데 미사일 발사가 실패하자 자신이 가져온 시몬의 드릴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며 장렬히 전사한다. 한편 시몬, 비랄, 그리고 나선력 덩어리였던 부타까지 합세하여 변형에 성공, 초은하 그렌라간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