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도쿄 소방청 홍보과── 보도계 주임인 사토 유리에 소방사령보는 계장으로부터 '도쿄 소방청'의 ㅌ유리에는 그것이 '계장님이 잊고 있는 다섯 글자를 띄우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리에와 모치즈키가 취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며칠 전 태양광 패널 화재 사건에 휘말린 부부의 임시 거처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반려묘인 메이가 후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경위를 들은 유리에는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구조'의 본질에 대해 느끼고 있었다. 저출산 고령화로 소방관 지원자가 10년 사이 반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마지막까지 AI로 대체할 수 없는 '구조'라는 가혹한 현장. 우수한 인재가 흥미를 가지고 그 길을 지원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히어로가 필요한 것이다. 기합을 넣어 완성한 유리에의 기사와 모치즈키가 편집한 동영상은 회심의 역작이었다. 이거라면, '도쿄 소방청'의 다섯 글자와 함께 방송이 될 것이다! 두 사람은 그렇게 확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