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백성이 센야와 결전을 치를 땅으로 고른 곳은 8년 전에 격전이 벌어졌던 단괴중 총봉산이었다. 단괴중 승정 인가는 센야, 무도, 도렌 셋의 투기는 어둠의 대군에 필적하는 힘이 있다고 느꼈고, 거기서 총본산 탈환의 희망을 발견했다. 각자 악연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진운과 싸운다'라는 약속을 하고 총본산으로 돌격하는 센야 일행. 무의 백성에게 조종당하는 어둠 병사들을 물리치고 세 사람은 총본산을 뚫고 나아갔다. 만상왕을 쫓고 있었던 타마도 여기에 가세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것은 타마가 가장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