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제2 시합은 3연승 챔피언 켈빈 울볼프 vs. 브로스톤. 켈빈은 브로스톤이 자기 인생에서 최고로 강한 상대라고 칭찬했지만, 브로스톤으로부터 자신의 주먹에 망설임이 보인다고 지적받았다. 다음 날 있을 시합을 앞두고 도시 밖에서 연습에 열중하던 켈빈은, 우연히 거길 지나가던 릭에게 스파링 상대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의 실력을 인정한 켈빈은 자신이 전력으로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절대 왕자라 불리던 그는 강함을 대가로 어떤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