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의 한 공장에 잠복한 헤이 타겟은 공장의 상담역, 타하라 코조. 게이트 내 제일차 조사단의 생존인 그의 연구 자료가 목적이었다. 헤이와는 별도로 타와라를 노리고 계약자가 나타난다. 그런 줄도 모르고 딸의 관한 사건에 골머리를 앓는 타하라. 딸에 방화 혐의가 걸려 있다는 것이다. 평소 대화를 하지 않는 부자. 딸은 아버지에 대해 고집스럽게 마음을 닫고 있다. 감시역을 가장해 딸에 접근하는 헤이. 그녀는 헤이에게 붕대로 가린 손목의 비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