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와 유경의 키스장면을 목격한 설준석은 김산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리고 현욱을 해고시킬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김산은 두 사람의 감정으로 인해 식당에 차질이 생긴것은 아니니 그럴 수 없다고 단번에 거절한다. 분노한 준석! 작정한 듯 홀과 주방 그리고 국내파와 이태리파 간의 편가르기를 본격적으로 부추긴다. 드디어 유경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는 김산! 그러나 유경은 그런 상황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한편 설준석에 의해 이태리파가 국내파보다 훨씬 더 많은 월급을 받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파 요리사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고 이 일로 현욱과 김산의 대립은 점점 극한으로 치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