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가 치밀한 계획을 세운 음해세력에게 피해를 당했음을 알게 된 아유미는 복수를 위해 노리에의 상대인 흡혈귀 ‘카밀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아유미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주인공임에도 완벽하게 밀려나버린 노리에. 한편, 마스미는 모든 것을 놓으려하는 마야에게 다이토에서 놓아주는 조건으로 작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르기를 요구한다. 아유미가 주인공인 민담극에 지나는 행인 아이의 대역을 맡은 마야. 과연 마스미의 바람대로 마야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