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키리야마는 소부 경찰서 식당 아주머니에게 냉장고에 있던 오래된 유류품 상자를 받는다. 그것은 상자에 적힌 '카나메 타마조'라는 이름의 한자를 누군가 '요 냉장'으로 잘못 읽어 공소시효가 지나고도 10년 넘게 냉장고에 보관해 왔던 유류품이다. 타마조는 지저분한 여자관계로 인해 '소부의 우타마로'라고 불렸던 남자였다. 그의 내연녀이자 신흥종교의 교주였던 키누에가 25년 전에 수산 가공 회사 냉동창고에서 동사한 사체로 발견되자 경찰이 타마조를 찾아갔으나, 그 또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