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는 초인을 구하기 위해 차로 뛰어들고, 영지와 초인은 인근 청주시립병원으로 이송된다. 선우는 초인이 다신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립병원으로 향하지만, 초인은 이미 사라진 후다. 선우는 혜주로부터 초인이 살아 돌아 왔다는 말에 급히 서울로 향하고, 홀로 깨어난 영지는 초인이 사라졌단 사실에 뒤늦게 보성대학병원으로 향한다. 한편, 아이들을 가르치던 서연은 선우의 방문에 웃으며 바라보는데, 그 뒤로 초인이 모습을 보이자 그대로 얼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