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로서 마녀의 손에서 마도카와 히토미를 구한 사야카. 큐베와의 계약으로 소원을 이룬 지금, 그 마음엔 주저함이 없었고 마법소녀가 된 것을 후회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반대로 마도카는 사야카보다 먼저 마법소녀가 될 결심을 했지만 포기해버린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 쿄스케의 부모님, 주치의 병원 스텝들이 모여 병원 옥상에서 쿄스케의 손이 회복된 걸 축하한다. 그곳에서 아버지의 손에서 한때 자신이 애용했던 바이올린을 넘겨받는 쿄스케. 처음엔 망설였지만 굳게 마음먹고 바이올인을 연주하는 쿄스케. 전혀 녹슬지 않은 천재의 재능에 감동하는 사람들. 그 광경을 본 사야카는 더없는 기쁨을 곱씹는다. 한편, 전망대에서는 그런 사야카의 동향을 엿보는 쿄코의 모습이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