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와 동규는 황회장의 계획에 의해 섬에 발이 묶인 두사람. 황회장은 자신의 직원에게 둘을 잘 엮을 것을 지시하고 직원은 황회장의 지시대로 움직여 수하와 동규는 별장에 갖히게 된다. 배가 고픈 두사람은 자신들도 모르게 차려있는 음식을 먹는다. 수하는 술을 한잔 하고 걸걸히 취해가고..그 모습을 보고 있는 동규. 황회장은 찬민과 함께 화안당을 찾아가게 된다. 수하는 황회장이 화안당에 가는 순간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동규에게 말하고 황회장 일행을 막으려 온갖 수단을 쓴다. 하지만 황회장은 화안당에 도착하고 만다. 황회장을 알아본 화안당 식구들은 난리가 난다. 수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