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해남의 이정환과 전호장을 우연히 만난 백호는, 그들이 '지학의 별'이라고 부르는 마성지를 정찰하러 간다는 것을 듣고, 그들을 따라 가게 된다. 하지만, 결승전의 시합장에서는, 그 마성지가 1학년 선수의 강렬한 마크로 잠시 퇴장. 마성지의 지학고교가 대전하고 있던 명정공업에 20점의 리드를 허용하는 경악할 만한 장면을 조우한다. 작년의 전국 베스트4강이었던 지학고교를 압도한 명정의 1학년 김판석의 경이적인 공격적 플레이. 그것을 목격한 백호는 벌써부터 투지에 불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