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에게 다가가는 치수의 모습에 흥분한 강혁은 ’기둥펀치’로 치수를 넉다운 시킨다. 은비는 그 모습에 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해 지고. 치수를 돌아볼 틈도 없이 강혁의 거친 손길에 이끌려 나가는데.. 이 후 은비는 ‘딴’놈 때문에 울지 말라는 치수와 갑자기 화장실에 불쑥 나타나 다짜고짜 치수의 얼굴을 강타한 강혁, 이 두 남자 사이에서 자꾸 눈치를 살피게 된다. 은비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혁과 치수 두 남자의 마음을 확인해보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은비는 두 남자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