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와 윤복은 김명륜 대감의 요청에 따라 김 대감의 아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한 그림을 그린다. 윤복의 귓속말을 듣던 홍도는 ‘무동’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바라보던 아이는 어느덧 얼굴에 웃음기가 번진다. 이에 김명륜대감은 감탄하고는 약속대로 초상화를 내주게 된다. 초상화를 열어본 홍도와 윤복은 초상화를 들여다 보다가 깜짝 놀란다. 이후 둘은 공씨의 이야기대로 각 대감들을 찾아나선다. 그러다, 별제 장벽수의 생일날이 되자 윤복은 여장을 하고, 홍도는 기발한 방법을 써서 몰래 생일잔치 행사에 참여한다. 이를 모르는 장벽수는 홍도와 윤복이 들를지 모르니 삼엄한 경계를 지시한다. 잠시 후, 효원은 여장한 윤복을 보고는 그만 가슴이 두근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