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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가 임신했을거라 철썩같이 믿고 있는 청애와 막례가 부담스럽기만 한 윤희. 옥이가 생활비를 아끼려고 산모 건강검진을 안한걸 알게된 정배. 가장의 책임을 느끼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 하고. 재용 레스토랑에 온 규현은 이숙이 첫사랑이었다며 고백하고, 이숙은 짝사랑의 고백에 눈물을 흘리는데... 윤희 옷, 신발을 빌려입고 제때 돌려주지 않은 말숙은 청애 막례에게 혼나고 집을 나간다. 말숙은 세광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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