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프로비셔와 함께 리무진에 탄 사람을 기억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5년 전 일을, 그것도 술과 마약에 잔뜩 취해 있던 당시의 상황을 기억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결국 케이티는 그렉의 도움으로 프로비셔의 주식 중개인의 수하 중 한 사람을 지목하고 정확한 증언을 위해 그렉과의 성관계, 마약 중독 등 자신의 치부가 될 수 있는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그러나 막상 법정 증언에서 케이티는 위증죄로 몰리고 케이티는 처음부터 그렉이 자신을 속였단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편 바쁜 일정으로 약혼자인 엘렌을 볼 시간조차 없는 데이빗. 그런 데이빗에게 환자의 보호자인 라일라가 접근해온다. 데이빗은 자신은 약혼자라며 더 이상의 접근을 거부하지만 라일라는 그런 데이빗에게 편하게 지내도 된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