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성추행 누명 사건의 진실을 알고 절망하는 석호! 자신 때문에 딴따라 밴드의 활동이 가시밭길이 될 것임을 직감한 석호는 연수와 카일에게 돈 문제를 핑계로 밴드가 엎어졌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석호가 Ktop 김주한 이사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늘은 사건이 있던 날 잭슨의 기사를 찾아 본 후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무작정 석호를 만나러 간다. 한편 석호의 진심을 알게 된 민주는 아버지를 찾아가 독립 이후 처음으로 도움을 청하고, 이후 석호는 아무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