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든 옥순봉을 찾은 반가운 손님, 청순가련의 대명사 김하늘. 그녀의 등장에 이전에는 없었던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준비하며 열렬한 환영을 보낸 세 남자들. 그러나 이벤트에 보답한다던 그녀의 요리를 맛보고 세 남자들은 멘붕에 빠지고 마는데... 청순가련 여신이 일순간 옹심이가 돼버린 옥순봉 스릴러, 옹심이 사건의 전말은? 김하늘을 잇는 또 다른 반가운 손님이 있었으니 억세게 길었던 가뭄을 견뎌낸 첫 번째 수확물들. 직접 씨를 뿌려 잡초를 뽑고 애지중지 키워낸 수확물로 만든 끼니부터 농부들의 땀을 식혀줄 얼음동동 시원한 콩국수까지 싱그러운 세끼집의 여름식단이 공개된다. 한편 더위에 지쳤는지 하루 종일 마루 밑 그늘에만 숨어있는 밍키, 어디 아픈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