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핏빛 밀회의 촬영 현장에서 이 영화의 여자주인공 전효진이 숨진 채 발견된다. 드라마 무자식 개팔자로 일약 스타덤에 떠오른 전효진의 영화 데뷔작으로 그녀는 CF,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었다. 사건 당일 저녁, 전효진은 촬영중 지금 기분으로 촬영 못하겠다고 박엔터에게 문자를 남긴 다음 잠적했고, 이때문에 촬영은 중단, 스태프 및 다른 배우들이 모두 철수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밤 23시경, 영화 제작과 관련된 주요 요인 5인에게 피해자의 도움요청 문자, 빨리 촬영장으로 와주세요.가 날아든다. 문자를 본 사람들은 모두 촬영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에서 소품을 제작 중이던 스태프와 합류한다. 그리고 이들은 현장 내 고문실에서 영화 대본대로 욕조에서 정에 찔린채 장미꽃잎으로 뒤덮인 피해자를 발견한다. 본격 추리게임 의 대망의 마지막 사건! 여배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라! 상상 그 이상의 스케일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그리고 ‘이번엔 반드시 잡는다!’ 범인 검거에 재도전하는 현직형사 임문규&씨엔블루 민혁의 설욕전! 치열한 추리 배틀 의 화려한 피날레!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