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으로 통하고, 수다로 하나 되는 잡학박사들의 신비한 여행기 제1탄, 통영. 통영으로 향하는 길이 이리도 짧았던가, 고속도로의 역사부터 케이 팝, 휴게소, 장어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다 속에 피어나는 아재들의 지식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통영의 첫 여행지를 두고 시작된 아재들의 신경전. 케이블카 마니아 유시민의 앞길을 막은 미식박사 황교익, 그는 과연 썰전의 달인 유시민을 설득할 수 있을까? 여행을 하는 건지, 공부를 하는 건지, 통영 탐방을 마친 아재들의 본격 수다 한 판! 이순신은 정말 13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이길 수 있었을까? 우리는 통영에서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