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14일차 아침, 특별히 요리를 잘하는 손님과 함께 조식을 준비하는 지은. 지은이의 감자수프와 손님의 근사한 요리로 채워진 아침 밥상으로 기분 좋게 출발. 한가한 오후 특별한 외출에 나선 직원들. 바다로 나가 텐트까지 치고 여유를 한껏 즐기던 그 때, 패들보드를 들고 성큼성큼 바다로 향하는 효리. 제대로 물 만난 효리는 민박집 손님들까지 초대하는데... 손님들과 함께한 제주 바다 나들이의 모습은? 영업종료 D-1일, 오늘은 드디어 효리X지은 송이 완성되는 날. 하나 둘 작업실로 모여 각자 입 풀고 몸 푸는 직원들. 건반부터 기타까지 직접 연주하며 녹음에 집중하는 상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알게 된 서로의 모습을 가사에 담은 효리&지은. 손님들이 모두 잠든 밤 다이닝룸에 모인 직원들. 이별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세 사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진 술자리에서 그동안 서로에게 못다한 속마음과 아쉬움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