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영업 6일차. 손님들이 눈을 비비며 하나 둘 일어나고 효리 회장님의 요가수업에는 역대 최다인원이 출석. 몸이 뻣뻣한 손님들은 맞춤형 특별지도까지 받으며 운동으로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데... 한편 오늘 지은이는 제대로 칼을 들었다. 서울에서 미리 연습했던 단호박수프를 만드는 지은. 과연 지은이가 직접 만든 수프의 맛은 어땠을지?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평화로운 민박집의 오후. 그런데 무슨 일인지 평소와는 조금 달라 보이는 효리. 2층에서 TV를 보며 깔깔 웃다가도 금세 진지해지고 상순과 차를 마시면서도 심각한 표정이 이어지는데... 결국 지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효리. 도대체 무슨 일이? 오늘은 손님들과 함께 오후를 보내는 민박집 직원들. 손님들이 준비해준 특별한 식사메뉴로 분위기는 화기애애. 부른 배 달래줄 겸, 오늘도 빠지지 않는 반려견 산책. 이번에는 특별히 손님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는데... 그림 같은 일몰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청춘들. 민박집 직원과 손님의 첫 나들이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