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레오파트라 공연 첫날이 찾아왔지만 예전 같으면 극장 앞이 대성황을 이뤘을 텐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티켓 예약 판매수도 저조한 상황. 타이가는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변한 데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니사이드 역시 그렇게 활기로 넘쳐나던 뉴욕이 마치 다른 나라의 도시처럼 느껴진다고 말하자, 그때 방으로 들어온 카야마가 서니사이드의 느낌이 틀린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조사한 투탕카멘의 암울했던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