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와 마나는 길을 가던 도중 호랑나비 한마리를 보게 된다. 마나는 무리하게 나비를 잡으려 하고, 유타는 마나를 말리려다가 실수로 둘다 낭떠러지에 추락해 죽게 된다. 그 뒤 마나는 얼굴을 붕대로 감고 덩치는 거대하며 눈이 비정상적으로 큰 거인에게 납치되며, 유타는 홀로 방치되어 있다가 지나가던 사냥꾼 할아버지에게 발견되어 염불을 외던 중 부활하게 된다. 유타는 자신은 인어고기를 먹어 이런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같이 있던 여자를 못 봤냐고 묻고, 할아버지는 아마 여자는 왕눈깔 이라는 괴물에게 잡아먹혔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다음날에 같이 찾으러 가보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