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일행을 구해준 것은 괴물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무지카'와 '송 쥐'. 둘은 신앙 때문에 인간을 먹지 않는다고 말한다. 엠마와 레이는 다른 아이들이 잠들어있는 동안 송 쥬르 찾아가서 30년 전 인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 세계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송 쥐는 이 세계에 대한 것, 그리고 '옛날이야기'라고 부르는 괴물과 인간의 세계에서 맺어진 어떤 '약속'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 엠마와 레이는 '괴물의 세계'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