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쿠즈미와 아사오가 창고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한 사고에 대해서 형사 카미야와 미즈키에게 조사를 받는다. 너무나도 지친 상태로 집에 돌아온 나나를 쇼타가 안아주지만, 나나는 쇼타에게 상담할 기운조차 없어진 상태였다. 나나를 위해 진상을 밝혀내고 싶은 쇼타는 103호실의 타미야에게 향한다. 그러자 타미야와 아내인 키미코가 말다툼하고 있었고 쇼타는 타미야에게 간절히 부탁해 그가 적은 이름과 뽑은 종이에 적혀있던 이름을 알아내는 것에 성공한다. 쇼타는 나나, 사나에, 쿠로시마를 모이게 하고 자신이 생각한 추리를 얘기한다. 우키타를 죽였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서 4명의 주민의 이름을 말하는 쇼타. 그중에는 의외의 인물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