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A 항공 110편 비상착륙 사고, 1988년 5월 24일 737-300이 폭풍 속을 비행하다가 두 엔진이 모두 고장나버렸는데, 원인은 우박으로 인한 팬 블레이드 손상이었다. 시즌 5의 "서던 에어웨이즈 242기"와 같은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파일럿이 잔디밭에 비상착륙하는데 성공했고, 잔디밭의 특성상 활주로보다 마찰력이 좋아서 무사히 착륙했다. 탑승자는 전원 무사. 사고기는 엔진을 교체해서 근처 포장도로에서 이륙, 뉴올리언스 공항에 가서 정비를 받은 후 서비스에 복귀했다. Polaris 항공기 리스사에서 임대한 사고기는 3군데의 항공사의 손을 거쳐 최종적으로 1995년 사우스웨스트 항공으로 넘어갔고 2016년 12월에 Pinal Airpark로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