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에어 서비스 671편은 룩셈부르크 공항에서 나이지리아 카노에 있는 말람 아미누 카노 국제공항까지 운항하는 화물 비행편이었다. 1992년 3월 31일 프랑스 상공을 비행하던 보잉 707은 오른쪽 날개에 있는 두 개의 엔진이 분리되는 현상을 겪었다. 항공기 손상에도 불구하고 조종사들은 프랑스 이스트르에 있는 이스트르 르 튀베 공군 기지에 비상 착륙했다. 항공기 탑승자 5명은 모두 생존했다. 사고 항공기는 오른쪽 날개의 화재로 인해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 조사결과 금속 피로로 인해 3번 엔진 파일런에 균열이 발생했음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파일런이 약화되어 사고 비행 중에 파손되어 3번 엔진이 분리되었고 분리된 3번 엔진이 4번 엔진과 충돌하여 4번 엔진도 분리되었다. 또한 파일런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를 요구하는 감항 지침은 이러한 피로균열을 감지하는데 비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