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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중 반이나 지났다니! 마음이 급해진 유리. 근데... 지박령 말고 귀신이 하나 더 있다?! 그 시간, 강화는 유리의 존재를 알게 된 은숙과 5년 만에 마주한다. 한편, 민정은 유리에게 점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유리를 찾아온 민정! 처음으로 털어놓는 민정의 속내에 유리는 충격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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