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뜨린 줄 알았던 데블몬이 궁극체 던데블몬이 되어 나타나고 매튜와 워가루몬은 던데블몬의 공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러던 중 던데블몬이 태일까지 집어삼키자 메탈그레이몬은 분노에 휩싸인 채 이성을 잃고 싸움을 계속한다. 토코몬과 리키의 도움으로 이성을 찾은 메탈그레이몬은 결국 던데블몬을 쓰러뜨리고 무사히 태일을 되찾는다. 한편 현실 세계의 바다에선 대형선들이 폭주하기 시작하고 나머지 디지몬들은 끝없이 몰려드는 아르고몬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