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자 디지몬들이 우글거리는 곳에 도착한 태일과 아구몬은 큐트몬을 괴롭히던 째리몬들에게 둘러싸이고 갑자기 나타난 리벨리몬은 째리몬들을 모두 해치운다. 곧바로 맞붙은 메탈그레이몬과 리벨리몬은 왠지 모를 기시감을 느끼고 태일과 아구몬은 큐트몬에게 리벨리몬의 사정에 대해 듣게 된다. 멧돼지몬에게 공격받던 리벨리몬은 태일, 그레이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또다시 나사몬과의 싸움을 시작하고 자신도 모르게 큐트몬을 구하기 위해 달려든다. 큐트몬은 리벨리몬의 상처를 치료하고 리벨리몬은 결국 나사몬을 물리친다. 리벨리몬과 큐트몬은 함께 길을 떠나고 태일과 아구몬은 리벨리몬에게서 우가몬을 떠올리지만 그냥 웃어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