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많이 타는 오중은 자신의 부하대원을 불러모아 소개팅을 주선하라며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대원들은 이런 오중을 불쌍히 여기는데... 평상시 홍렬과 원수지간인 정수는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홍렬을 찾아가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어달라며 부탁한다. 홍렬은 살살 정수를 약올리며 장난을 치고, 정수는 참다못해 신청서만 전해주고 나온다. 며칠 후 카드를 신청한 홍렬은 뜻밖의 행운으로 외제 자동차를 선물로 받게 되고, 결국 이 일로 인해 정수와 홍렬은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