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는 투명인간을 따라다니며 가르쳐 줄 것을 청한다. 거리에서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고 서있던 피터는 투명인간 작동에 실패해 낭패를 본다. 정신과 의사의 요청에 니키는 제시카를 불러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의사가 살해된 후였다. 극도의 혼란에 빠진 니키는 바깥세상에 나갈 것이 두려워 차라리 감옥생활을 하려고 하나 린더만은 손을 써 그녀를 풀어준다. 사일러는 베넷을 밀실에 가두고 그의 출입증으로 탈출해 클레어의 집에 간다. 사일러와 대화를 나누던 클레어의 엄마는 이상한 기분에 남편에게 전화를 하나 베넷은 전화를 받을 수 없다. 사일러가 그녀를 해치려는 순간 베넷이 나타나 사일러는 도주하고 클레어의 엄마는 다시 기억이 지워진다. 클레어는 생모를 만나 그녀 역시 재생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아버지에게 잡혀 간 히로는 가업을 이어 받으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누나를 추천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투명인간은 피터에게 가족과 주변인들과의 인연을 끊고 자신에게 집중해야만 통제력이 생긴다고 한다. 피터가 심하게 반항하자 투명인간은 고층빌딩에서 피터를 밀어버리지만, 지상으로 추락한 피터는 다시 살아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