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된 슌은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소꿉친구인 노조미의 아빠가 경영하는 e스포츠 카페 'FOX ONE'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가게가 운영하는 e스포츠 팀 폭스원의 멤버 전원이 갑자기 팀을 탈퇴했고, 거기에 더해 가게에는 고액의 빚이 있는 것이 발각되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슌을 게임을 관두게 되었지만, e스포츠 대회에서 상금을 얻어 빚을 갚기 위해 소꿉친구들과 팀을 결성했다. 과거의 동료와 다시 들어오게 된 게임 세계에서 슌의 눈에 비친 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