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호시나 루카코의 생일이 가까워지면 도착하는 협박문. 집사인 오우메는 시간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발신자를 밝혀내고 싶다고 코고로에게 의뢰한다. 공교롭게도 비가 내리는 루카코의 생일. 코고로는 루카코의 생일 행사에서 보디가드가 되어 코난, 란과 함께 방문한다. 초대된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사의 주인공인 루카코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끈다. 그 직후, 어둠속에 울려퍼지는 루카코의 비명 소리로 인해 연회장이 다소 소란스러워져 결국 서둘러 불을 켠다. 하지만 루카코는 가슴을 찔려 죽은 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