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트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우류는 가라쿠라 마을에 있는 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적이 노리는 게 퀸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치고 일행은 우류를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밤을 지샌다. 아무 일도 없이 조용한 시간이 흘러가던 중, 갑자기 병실에 있는 세면대 등에서 물이 넘치기 시작한다. 물의 인형 '귄터'와 '구울'을 조종하는 쌍둥이 바운트 호우와 반이 온 것이다! 두 인형의 공격에서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이치고 일행. 하지만 쌍둥이의 집요한 공격에 상황은 점점 더 불리해진다.